영남이공대학(총장 이호성)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해외연수단 파견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6월 1차 연수단을 파견한데 이어 4일 2차 연수단을 보냈다. 이로써 대학은 여름방학 중에만 일본 26명, 캐나다 20명, 중국 16명, 호주 15명, 미국 12명 등 5개국에 총 89명을 파견하게 된다.

연수단은 해외 자매결연대학에서 최소 1개월에서 4개월 가량 머물면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인턴십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황남성 국제교류원장은 “우리대학이 실시하는 해외연수의 특징은 선진국 중심으로 파견된다는 점”이라며 “비록 경비부담은 늘어나지만 선진문물을 볼 수 있고 양질의 해외취업도 가능해 앞으로도 선진국 중심의 해외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2010년 한 해에만 217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LA 자바시장 3명, 미국 플로리다 메리어트 호텔 2명, 일본 (주)시마다 4명, 캐나다 밴쿠버에 자리한 TV 코리아 4명 등 총 13명의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