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 교수는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쉽게 정보를 얻게 되면서 고민하고 분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수학 등 기초 학문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같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기초 학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학문간 융합 즉, 수학의 경우 여러 학문과 함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일러 방정식에 대한 전 세계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위해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밝힌 마이다 교수는 워크숍을 주최한 채동호 교수에 대해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이며 매우 유능한 수학자라고 언급했다.
채 교수는 현대수학의 기초를 완성한 레오날드 오일러(1707~1783) 탄생 300돌, 오일러 방정식 논문 발간 250돌을 맞아 이번 오일러 방정식 국제워크숍을 마련했다.
오일러 방정식은 난류현상의 이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정식으로 250년 전에 모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대 수학의 가장 어려운 미해결 문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워크숍에는 마이다 교수를 비롯해 피터 콘스탄틴 시카고대 교수, 토머스 허우 캘리포니아공대 석좌교수, 히사시 오카모토 교토대 수리해석연구소 부소장 등 국제석학들이 참석했다.
마이다 교수는 프린스턴대, UCLA 등을 거쳐 뉴욕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한림원이 수여하는 한림원상과 폴 노이만 상,깁스상, 프랑스 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오는 23일까지 오일러 방정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