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박영철 연구교수<사진>의 저서 <독성학의 분자- 생화학적 원리>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책은 유기물질 독성 유발의 기본원리를 ‘중심이론(Central dogma)’ 개념을 고안해 손쉽게 풀어냈다. 지금까지는 유기물질의 독성 원리를 설명하는 방법이 다양해 이해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박 교수는 모든 유기물질을 중심이론에 대입해 독성 유발 기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이 책은 DNA 손상 등 생체 안전성과 부작용을 다루는 독성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안내서라는 평가를 받아 서울대·제주대 등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됐다.
도서 판매 수익금의 50%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나머지 50%를 한국독성학회에 기부하기로 한 박 교수는 “책에서 소개한 기본개념들을 잘 이해해 새로운 약물이나 기능성 식품 개발에 응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