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수학교사를 꿈꾸는 제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유천성 한남대 수학과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6년째 틈틈이 월급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주고 있다.
한남대(총장 김형태)에 따르면 유천성 교수(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예비 수학교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과 동아리 ‘예교회’를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000만 원을 대학 측에 지난 8일 쾌척했다.
유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강의료 등을 틈틈이 모아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지금까지 1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학 측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유천성 교수는 “비록 장학금이라 하기에 큰 액수는 아니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제자들이 희망과 열정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교회 회원인 김지영(수학과 3)씨는 “임용고시 준비로 힘들 때마다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교수님처럼 제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