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총장 서거석, 오른쪽)는 11일 자매결연 대학인 프랑스 마른라발레대(총장 프랑시스 고다르, 왼쪽)와 영화·영상 분야 복수학위제 시행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2008년 9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교류, 영상제작·체험 행사 공동 개최 등을 벌여왔다. 이번 협정으로 양 대학은 영화·영상분야 석사과정에서 복수학위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양 대학 학생들은 앞으로 석사과정 3학기부터 상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다. 파견 학생들은 대학의 지원 하에 무료로 프랑스어·한국어 강좌를 받게 되며 등록금 역시 전액 지원 받는다.
서거석 총장은 “마른라발레대는 영화·영상 분야에 있어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학”이라며 “영화·영상 분야를 시작으로 컴퓨터·정보통신, 도시계획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프랑시스 고다르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기념행사 개최, 학사 운영 등에 있어 전북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며 “복수학위제 시행으로 전북대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마른라발레대의 교육이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마른라발레대는 17개 연구소, 110개 전공과정을 보유한 프랑스 최고 수준의 대학이다. 영화·영상, 전자정보, 정보통신기술, 도시계획 분야 등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