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김상용 (주)애니모드 대표가 11일 디자인분야 우수 고교생 2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애니모드는 지난달 29일 전주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당시 MOU 체결식에서 김 대표는 전주대 주송 교수가 추천한 2명의 고교생에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기계공고 김동훈·정구현 군이 장학금을 받았다.
두 학생은 제품디자이너를 꿈꾸며 ‘기술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상태다. 이 과정의 교육을 받을 때 주 교수의 강의를 듣게 된 것이 인연이 돼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주 교수는 “두 학생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조금만 지원하면 국가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이 가정 사정으로 인해 고교 졸업 후 취업을 염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대학진학을 통해 좀 더 심화된 교육을 받는다면 좋겠다는 판단에 장학생으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김동훈·정구현 군은 고교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디자인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 창조적 사고, 전문적 식견이 기성인이 봐도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군은 “디자인설계 작업을 할 때 늘 즐겁다”며 “이 분야 최고의 인재가 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고 정 군은 “디자인 실무를 열심히 배워 향후 디자인기업을 창업해 이 분야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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