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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우회장에 이양섭씨
지난해 12월부터 공석 상태인 고려대 교우회장에 이양섭(74) 명신산업 회장<사진>이 최종 인준을 받았다.

고려대 교우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교우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 회장이 제30대 교우회장으로 인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오는 2013년 3월 31일까지 고려대 교우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7일 실시된 고려대 교우회 회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신임 회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이 회장은 1963년 고려대 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 전무·사장, 현대증권 회장,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 고려대 경영대학 교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시민의장, 은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해 12월 천신일(68) 세중나모 회장이 검찰 수사로 교우회장에서 사퇴한 뒤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난 4월 구천서(61)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이 최종 회장 후보로 선출됐으나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논란이 일어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지 못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7-14 오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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