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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후배 구하려다 대학생 숨져
피서를 나온 대학생이 물에 빠진 후배를 구하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모 대학 2학년 홍모(27)씨는 16일 오후 6시40분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후배 신모(23·대학 1년)씨가 갑자기 허우적대는 것을 발견, 물에 뛰어들어 구하려다 숨졌다.

당시 홍씨와 신씨는 인근 피서객인 30대 후반 남자에 의해 구조됐으나 홍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신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홍씨와 신씨는 이날 대학 선후배 5명과 함께 이 곳에 더위를 식히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7-17 오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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