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총장 이원석)이 17일 학내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재직근로자 직업능력 개발훈련 1차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재직근로자 직업능력 개발훈련은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현장실무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산업인력공단의 주관 아래 대학이 직접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지난 5월 29일부터 8주에 걸쳐 자동차정비, 용접기초 및 용접향상 등 3개의 교육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주말에 진행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을 보였으며, 8월중에 실시할 2차 과정 참여 희망자는 이미 정원을 넘어선 상태이다.

대학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사업 등 지역사회의 국제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