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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최덕원 기념문고’ 개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청석 최덕원 기념문고 개관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해양민속 연구의 선구자인 故 최덕원(1935~2011) 교수가 답사·연구과정에서 수집한 2100여권의 서적, 1만 2000여장의 필름·사진 자료 등을 유족들이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해 이뤄진다.

개관식에선 최덕원 기념문고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등이 실시된다. 이어 학술회의에선 최 교수가 수행한 다도해 민속연구의 의의, 향후 섬 연구의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은 “학문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평생에 걸쳐 어렵게 모은 모든 자료를 기꺼이 기증해주신 최 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 문고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있는 여러 연구자들의 기증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모아 도서문화연구원이 도서해양 관련 연구와 자료 구축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서울대를 거쳐 조선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순천대 국어교육과 교수, 사범대학장,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전라남도문화상, 목포시민의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 교수가 남긴 저서 중 ‘다도해의 당제’는 도서해양에 관한 국내 최고의 책으로 손꼽힌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7-18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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