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학 연구 기반 확충을 위해 출범을 준비 중인 한국국가정보학회가 29일 롯데호텔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가정보학회 발족은 국가정보학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학문적 뒷받침의 토대 마련을 위한 것으로 학회가 발족하면 국가정보 관련 각종 학술회의 개최와 학회지, 연구문헌 등의 발간, 학술단체와의 교류 협력, 산ㆍ학ㆍ연ㆍ관ㆍ군 등 협력 프로젝트는 물론 학술연구용역사업 지원, 장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회 발족을 위해 한국외대 이정희 교수가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을, 중앙대 김동성 교수가 창립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양승함 한국정치학회장, 중앙대 윤정석 명예교수 등 100여명의 학계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약 2개월간의 학회 창립준비 기간을 거쳐 9월 중순경 창립총회와 기념 학술대회 개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학회 발기인대회준비위원장인 한국외대 이정희 교수는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국가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학계가 선진국에 비해 뒤늦게 국가정보학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학문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은 "한국국가정보학회의 출범을 통해 국가정보학 연구기반은 물론 국가정보 역량 전반이 한층 제고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