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인문사회분야 뿐만 아니라 이공계열까지 두루 균형을 갖춘 드문 대학으로 꼽힌다. 숭실대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IT대학과 최근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전면에 내세운 금융학부를 설치하면서 우수신입생을 대거 유치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국제법무학과와 회계학과도 신설해 숭실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학과’로 키우면서 내실을 다졌다. 특히 숭실대는 2010~2012년을 기점으로 국제기숙사, 학생회관, 숭실교육문화복지센터를 새로 지으면서 ‘도심형 멀티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숭실대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 114년 역사와 전통의 내실 있는 교육 ‘강점’ = 숭실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대학과 벤처중소기업학과 등 특성화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다. 또한 오랜 전통의 사회복지학부와 기독교학과에서 사회에 공헌한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대학 슬로건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금융학부와 의생명시스템학부를 신설하거나 확대 개편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 최근에는 숭실융합기술원을 출범해 우리나라 융합학문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숭실대의 경쟁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114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숭실대는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개발센터를 운영하고, 베어드학부대학을 설립 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재학생을 고객으로 인식하고 다른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 된 장학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실력 있는 교수진을 확보해 대학경쟁력을 높이고, 각 학과별 특성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숭실대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효율적인 어학교육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국제화 프로그램과 학점교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결과는 속속 나타났다. 숭실대가 교육역량강화사업과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연속 선정되는 등 각종 굵직한 교과부 사업에서 빠짐없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는 숭실대가 그 동안 강조해온 ‘숭실다움’이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대근 총장은 “숭실대는 114년의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제대로 된 대학”이라며 “튼튼하게 다져온 핵심역량을 추진력으로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시모집 인원 확대와 전형 간 복수지원 허용 = 숭실대(총장 김대근)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55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 선발인원 60%로 확대 △입학사정관제인 ‘SSU리더십전형’ 신설 △수험생의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한 전형 간 복수 지원과 수시 추가합격자(일반전형[학생부우수자, 논술], 국제화전형) 발표 △수시 2차 일반전형(논술)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및 계열별 특성을 감안해 인문계, 자연계, 경상계 등 3가지 형태로 세분 △자연과학대, 공과대, IT대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한 가산점제도 변화(8% → 12%) △입학사정관제에서 1단계 합격자 배수 축소, 면접 반영비율(40%) 통일 △수시 2차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의 지원자격자 중에서 ‘다문화 가정’ 추가 등이다.
특히 숭실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인 SSU리더십전형(32명)을 신설했다. SSU리더십전형은 창의적 섬김과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를 반영해 3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전형(SSU리더십, 이북5도민, 대안학교출신자학교장추천, SSU자기추천, 사회기여자및배려자, 장애인등대상자, 농어촌, 전문계, 기회균형 등)에서 총 445명을 선발한다.
2011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국제화Ⅰ전형은 비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했고, 대신 기회균형전형을 2012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밖에도 숭실대는 입학사정관전형에서 1단계 합격자를 5배수에서 3배수로 축소했고, 전형마다 달랐던 면접 반영비율을 40%로 통일했다.
숭실대는 수시 1차에서 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된 국제화 전형은 면접을 강화, 공인어학성적 60%에 면접 40%로 선발한다.
수시 2차에서 진행하는 일반전형에서 논술 100%로 505명을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논술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진행하던 논술을 경상계를 추가해 3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수시 2차에서 치러지는 계열(인문, 자연)우수자전형은 면접을 강화, 학생부 60%에 면접 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치러지는 농어촌과 전문계, 기회균형전형에서도 수능 50%에 서류평가 50%로 수능을 20%(30%→50%) 확대했다.
한편 숭실대는 실기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문예창작학과의 실기고사를 수시 1차에서 실시한다. 또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전형 간 복수지원과 수시 추가합격자(일반전형[학생부우수자, 논술], 국제화전형)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시 이월인원의 감소로 정시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숭실대의 특성화 장학제도는 파격적이다. 금융학부와 국제법무학과, 각 단과대학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 학생 파견 시 2만불 지급, 세계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총 6만불 지급, 출신고교 ‘숭실봉사장학금’ 등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세계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 채용 시 우선권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IT대학, 전 학과의 성적 우수 학생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성화 장학제도가 있다.
숭실대는 수시1차와 2차 원서접수를 오는 9월 8일(목)부터 16일(금)까지 실시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는 11월 17일(목)에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선발인원 60%로 확대하고 전형 간 복수지원 허용”
[인터뷰] 김정헌 입학처장
- 이번 숭실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2012학년도 수시 1, 2차 선발인원이 2011학년도에 비해 50%~60%로 확대된 것이다. 또 올해부터 수시에서 전형간 복수 지원이 가능해 수시 지원 기회가 늘어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12학년도에 가장 큰 변화는 수시 1.2차 전형에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것이다.”
- 지난해 수시모집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12학년도에 전형에서 나타난 또 다른 특징은 수시 1.2차에서 학생부 차등적용한다. 따라서 학생부에 대한 부담보다는 대학별 고사 형태로 진행되는 실기고사나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이다. 일반전형 논술에서 작년에 없었던 수능최저학력이 적용되고, 논술의 형태도 인문, 자연에서 경상계열까지 추가돼 세분화된다. 문항 수도 기존 3개 문항에서 2개 문항으로 축소돼 시험시간도 30분 단축된 120분간 진행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에서는 논술 비중이 증가하면서 인문계에선 영어지문이 출제되고, 자연계에서는 수리논술이 강화되면서 계산문제 중심으로 논술이 출제될 예정이다.”
- 입학사정관제인 ‘SSU리더십전형’을 신설했는데.
“국제화전형이 입학사정관전형에서 비입학사정관전형으로 바뀌면서 ‘SSU리더십전형’이 신설됐다. 숭실대 ‘SSU리더십전형’의 특징은 기존의 학생회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만이 아닌 수험생 스스로가 어느 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해볼만 하다.”
- 수험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2학년도부터는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에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는 수시 선발인원이 정시로 이월하는 부분이 극히 줄어들게 돼 정시의 경쟁률은 더 치열해질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수시 전략은 예전처럼 자신의 실력에 상관없이 막연하게 1.2단계 올려 쓰는 ‘묻지마 식’의 지원전략에서 벗어나 정시와 마찬가지로 최후 ‘마지노선’을 가지고 지원하는 세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