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001년 11월에 이어 올해 1월 벌였던 감사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법인측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학생들의 점거 농성으로 인해 법인 사무국이 아닌 모처에서 열린 법인 임시이사회는 관선이사 체제의 출범 사실과 현 이사들의 해임이 통보되면서 해산됐다.
파견된 관선이사는 부산지역 교계, 법조계, 여성계, 대학교수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구 이사회가 의대 교비를 유용했다고 주장하며 무기한 수업거부를 해온 고신 의대 학생들과 비상대책위, 고신대병원 노조는 “기존의 이사진으로서는 희망이 없었던 만큼 새로운 이사들이 지금까지의 학내 갈등과 문제를 치유해 주길 기대한다”며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