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졸업생들이 학교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홍익대 정문에서 열린 '홍익대 억대 손해배상소송 철회 촉구 결의대회'에 졸업생이 동참했다.

졸업생 장창준(39)씨는 "홍익대가 수천 명의 홍익동문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홍익학원을 상대로 소송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소송을 철회하지 않으면 홍익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졸업생 150명이 모임을 갖고 홍익재단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재학생들도 ‘홍대 노동자와 함께하는 홍익대 학생 행동 연합’을 만들어 1인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박상현(영어영문 4)씨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홍대 노동자들을 위한 페이지를 만들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를 위한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며 “졸업생들과 함께 서명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숙희 홍익대 분회장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해줘 고맙다”며 “학교 측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 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