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2011년도 서울대 졸업자 2573명을 대상으로 정치적 성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진보적’이라는 답변이 전년도 조사에 비해 줄고, ‘보수적’이라는 응답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서울대에 따르면, ‘중도’라는 응답자가 38%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도 40.1%에 비해 줄었고, ‘진보’라는 대답도 33%에서 31.9%로 감소했다. 반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해 26.9%에서 올해 29.6%로 늘었다.
북한에 대한 생각 역시 크게 바뀌었다. ‘주의해야 할 경계 대상’이라는 응답은 24.4%에서 39.3%로 14.9%포인트나 늘었으며, 반대로 ‘협력해야 할 대상’이라는 답변은 55%에서 18.4%포인트 줄어든 36.6%였다. ‘안전을 위협하는 적대적 대상’이라는 응답은 11.9%로 지난해에 비해 6.7%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졸업생들의 예정 진로로는 국내 대학원 진학이 37.1%로 가장 많았고, 일반 기업 취업이 27.9%, 전문·기술직 취업이 11.9%, 국가고시 준비가 7.6%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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