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매서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전문대학생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학생들은 부서진 비닐하우스를 고치기도하고, 상처 난 과일을 포장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 자원봉사단 120명은 지난 17~18일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망성면·용안면 일대를 방문, 유실된 농경지 정리, 비닐하우스 보수 등 다양한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주민들은 “갑작스런 피해로 실의에 빠져 비닐하우스는 치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손을 보태주니 큰 도움이 됐다” 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강원도에 자리한 한림성심대학(총장 금승호)은 폭우로 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과수원 돕기에 나섰다. 대학 자원봉사단과 방사선과 40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20~21일 강원도 철원 갈말읍 지포리 녹원농산에서 과실수 입봉작업과 손실된 과수원 정비봉사를 실시했다.
김경 원광보건대학 학생복지처장은 “방학 중이라 학생들이 모이기 쉽지 않았지만, 수해를 당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전문대학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