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이공주 바이오융합과학과 교수<사진>가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INWES)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는 UNESCO가 지원하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4개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 교류·협력 단체다. 60개국 25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사회에 한국·미국·영국·일본·인도·호주·프랑스·캐나다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아델라이드에서 지난 19일에서 22일까지 열린 제 15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ICWE) 기간 중 총회를 통해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화여대 대학원장인 이 교수는 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회장을 지냈으며 2005년 13차 ICWE의 한국 개최 당시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