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I 조영제 시장을 주도할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구재단은 25일, 현택환 서울대 중견석좌교수
<사진>가 기존의 MRI 조영제보다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 교수가 최승홍 서울대병원 교수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MRI 조영제는 MRI 영상에서 각 조직과 혈관이 명확히 나타날수록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극소 산화철 나노입자를 합성한 후, 이를 MRI 조영제로 활용해 고해상도 혈관 영상을 얻었다. 이 기술은 현재 특허로 출원돼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 온라인 판(7월 25일자)에 게재됐다. 1879년부터 발행된 JACS는 2010년 현재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9.019에 이르는 화학 분야 최고 권위지로 알려져 있다.
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MRI 조영제의 한계를 극복해 독성이 적은 산화철 나노입자로 고해상도 혈관 영상을 가능하게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