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김기범 학술연구교수의 연구 논문이 미국 국립의학 도서관 DB검색에서 월간 TOP 1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은 매월 수천만 개의 관련 문헌 중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발표한다.
김 교수의 논문은 ‘정맥내막 산화기 설계(Design of Intravenous Oxygenator)’란 주제이며, 2006년 전북대 공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홍철운·권대규 교수와 공동으로 일본 인공장기학회가 발행하는 SCI논문인 인공장기저널에 발표한 내용이다. 급성 호흡부전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김 교수는 이와 관련된 연구로 2007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 45회 일본국제인공장기학회(JSAO)와 제 2회 국제유럽인공장기학회(IFAO)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급성호흡부전 환자 치료를 위한 막 산화기 개발과 관련해 2개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김 교수의 논문은 공학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공학과 의학을 접목한 부분이라서 의미를 갖는다"며 "순수 국내 출신의 박사가 매년 국제 학술대회에 좋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외국 유명 대학 출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북대의 연구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