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구직자 3천6백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6.9%(2천54명)는 실제 취업을 포기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이 중 남성이 63.7%(1천1백93명)로 여성 49.6%(8백61명)에 비해 14.2% 더 많았다.
이처럼 남성구직자의 구직포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와 관련, 잡코리아측은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기업의 ‘규모’와 ‘안정적인 비전’을 좇는 대기업 편향의 구직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경제연구원 장상수 상무는 “여성들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찾아 지원하지만 상대적으로 남성은 자신의 능력보다 더 높은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업에 수차례 지원했다가 실패했을 때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남성에게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