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과학기술대학(총장 한영수)이 선(先)취업, 후(後)진학 기반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대학은 26일 학내 본관에서 신진자동차고(교장 김중기), 유텍솔루션(대표 전제헌), 대용산업(회장 정희철)과 ‘산·학·학 3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진자동차고 학생들은 졸업 후 협약기업에 먼저 취업한 뒤 정원외 재직자전형을 통해 경기과학기술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등록금의 4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대학, 고교, 기업체가 함께하는 ‘산·학·학 3자 협약’은 고교생에게는 취업과 진학을 보장하고, 기업은 맞춤형 교육을 받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으며, 대학은 산업체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학은 14개 고등학교 및 35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선(先)취업, 후(後)진학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해 100여명이 이 같은 협약을 통해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 입학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신진자동차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에도 22명이 취업과 대학입학이 확정된 상태다.
한영수 총장은 “인력수급의 불균형속에 취업난과 구인난이 병존하는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오늘의 협약체결식이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9월초 국내대학 최초로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