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학군사관(ROTC) 후보생 하계입영훈련에서 최우수 후보생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학 간호학과 4학년 이승재씨<사진 오른쪽>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1차 하계입영훈련 수료식에서 최우수상(교육사령관상)을 받았다. 이씨는 ROTC 후보생 2280여명이 입소해 4주간 진행된 입영훈련에서 최고 점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씨는 지난 2009년 대학 선배 차원태씨가 최우수상을 받을 때 쓴 군용백을 물려받아 화제가 됐다. 이씨는 “2년 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배님의 정기를 받은 것 같다”며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긴다는 생각으로 임해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씨와 함께 입소한 김병교씨(체육교육과4)는 중앙군사학교장 표창을 받았고, 이은균씨(교육학과4) 역시 체력·사격·행군 성적이 우수한 40여명에게만 수여되는 ‘특급전사’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최우수상을 받은 이씨는 평소에도 군사학 성적이 우수하고 체력과 책임감이 높은 모범적 학생”이라며 “흔치 않은 ROTC 최우수상을 계속 배출하는 새로운 전통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