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복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이하 사교련) 회장은 15일 '총(학)장·이사장 전국평가교수단 창립' 관련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교련 등 교수7단체의 대표들이 인수위 위원 및 사회문화여성분과 교육분야 전문위원 등과 16일 오후 3시께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인수위 사무실에서 고등교육 관련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또 16일 열릴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6일께 교수7단체 측에 대학교육과 관련된 의제와 현안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교수7단체는 각 단체별 의견을 인수위 측에 전달했으며 16일 간담회에서는 공동정책안으로 △교수계약제·연봉제 철폐 △사립학교법 개정 △교수노조 합법화 △교수회 법제화 △교육부 개혁 △시간강사 법적지위 확보 등 6대 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황상익 교수노조 위원장은 “인수위 측이 고등교육제도와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청취를 할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교수7단체도 특별한 내용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교련의 한 관계자는 “인수위 측의 면담요청은 노 당선자가 각 분야 현업 종사자들과의 직접 토론을 중시해온 것과 통하는 것으로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엔 교수7단체에서 고홍석(국공립대교수협의회연합 회장), 주경복(사교련 상임회장), 박상환(민교협 공동의장), 황상익(교수노조 위원장), 신정완(학단협 운영위원), 박거용(전국교수투본 집행위원장) 교수가, 인수위에선 박부권 인수위원과 교육분야 전문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