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는 특히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연대는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보수적이고 반 개혁적 성향을 드러냈으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구체성이 결여된 중간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노동당은 가장 개혁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고 평가, 대조를 이뤘다.
한나라당의 경우 고교평준화 급속 해체라는 방안을 제출했으며 특히 자사고와 특목고 확대를 제시했다. 대학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쟁 강화’를 뚜렷하게 내세웠으나 실효성 문제점가 지적됐다.
열린우리당은 ‘기조유지’라는 기존입장을 표명해 보완에만 치중한 공약으로 평가됐다. 대학입시 관련해서는 필요성만 언급할 뿐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지 못했다.
반면 민노당은 고교평준화의 전국화∙실질화를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대학서열화 해소와 대입제도 개혁 등에 대한 방안 등 적극적인 교육공약을 제시하여 대조를 이뤘다.
또한 족벌 사학재단인 신흥학원의 강성종(열린우리당) 후보와 경민학원의 홍문종(한나라당)후보를 비롯해 한나라당 11명, 열린우리당 3명, 자민련 1명, 국민통합21 1명 등 총 16명의 반교육적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이 중 조부영(자민련)후보, 권철현(한나라당), 정몽준(국민통합21) 등 7명은 16대 국회 교육위원 출신이다.
교육연대는 대학 및 대입제도 개혁, 사교육 대책, 고교 평준화 등 교육 관련 현안별로 각 정당의 정책과 16대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토대로 평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파괴하는 후보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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