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학이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을 지켜줄 스포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특수복지교육과를 신설했다.

목포과학대학은 30명 정원의 특수복지교육과를 신설하고 오는 9월부터 수시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수복지교육과는 선ㆍ후천적, 신체ㆍ정신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특수인(노인, 장애인 포함)이 정상적인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형 교과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노인복지전문가와 장애인의 신체적 능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 학과 박경래 교수는 “다양한 실습 기회와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졸업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전공 과정 이수 후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수복지교육과 졸업생은 국민생활체육지도자(2ㆍ3급),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2급, 보육 특수교사자격인증,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장애인 스포츠 종목별 심판자격증 등을 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