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인터뷰]해외봉사활동 체험기 한국항공대 이정화 양
"힘들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것"
"한국과 세계를 동시에 알게 돼"

대학생들의 봉사활동무대는 해외도 예외가 아니다. 태평아아시아협의회 청년해외봉사단에 지원해 올해 초 태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정화 양(항공우주 3)의 경험담을 들어봤다.

-참가동기와 활동 내용들은.

“사실 호기심에 무작정 신청하게 됐다. 팀원들과 틈틈이 한 학기정도 준비를 했고 지난해 1월 4일부터 교수님을 포함해 약 20명이 3주 동안 태국에서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태국대학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쳤고 부채춤, 사물놀이 등을 준비해 사회복지단체에서 공연도 했다.”

-힘들지는 않았나.

“학생들이 전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어서 조금 힘들었다. 난생 처음 본 사람들이 모여 한국어교육, 사물놀이, 부채춤 등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할 수 있도록 배웠다. 개인적으로 뒤늦게 부채춤을 배우게 돼 쉽지 않았다. 처음에 태국에 도착했을 때는 기후와 음식이 달라서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태국에 또 가고 싶다.”

-간단하게 소감을 말한다면.

“그 당시에는 힘들었다고 생각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태국인 청각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첫 공연을 했을 때 많이 떨렸지만 학생들의 박수소리가 아직 생생하다. 공연을 할수록 보람을 느꼈고 가르치는 것도 재미있었다. 태국 대학생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먼저 우리 것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잘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돼 뿌듯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어렵게만 생각했으나 이젠 해외에서 해야 한다는 두려움까지도 사라졌다. 말이 안통해도 물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아도 마음만으로 서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된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활동하고 싶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고 한국과 태국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해외봉사활동에 도전해보고 싶다.”

김슬기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2-13 오전 10:08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