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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봉사단, 캄보디아서 한국문화 전파

건양대(총장 김희수)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며 한국을 알리고 돌아왔다.

건양대는 53명의 봉사단이 10박12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에서 교육 및 보건의료봉사, 문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봉사단은 시엠립의 론쭈럼 초등학교과 포이소피 초등학교를 방문해 언어, 음악, 미술, 체육 등을 가르치고 걸상만들기, 교실 개보수 등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사랑의 선교수사회’ ‘원랑탁아소’ ‘앙코르 그린파크’ 등을 찾아가 벽화 그리기, 자폐 및 장애아동 보육케어, 급식봉사 및 식사보조, 놀이미술교육, 의료봉사 등을 했다.

특히 부채춤, 태권도, 탈춤,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를 선보여 현지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에서 기증받은 물품으로 현지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대학축제기간 모인 성금 등 100만원을 학용품과 생필품으로 교환해 원랑탁아소에 기증했다.

이슬기(병원관리 2)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순수한 어린이들의 동심만큼은 세계 어느나라나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해외봉사활동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제안해 작년 11월 공식출범한 UN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UNAI(United Nations Academic Impact)’에 가입돼 있다. 앞으로도 세계 각국을 방문해 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7-31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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