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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역 어르신 초청 건강강좌 ‘호응’

순천향대가 해마다 열고 있는 지역 어르신 초청 건강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는 2일 오전10시부터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 188명을 초청해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건강강좌에서는  ‘명심보감에서 배웁시다’ 라는 주제로 코미디언 김병조씨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평소 명심보감에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한다”며 “지역 어르신을 모셔와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순천향대를 보고 자신이 놀랐다”는 말로 특강의 문을 열었다.

김씨는 자신이 직접 쓴 2쪽 분량의 명심보감 내용을 발췌해서 어르신들께 나눠주고 가끔식 일상생활 자주 쓰이는 명심보감을 인용해 화두를 던지곤 했다. 그는 ‘어르신이 건강해야 자식사랑으로 이어진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건강강좌에 참석한 조기행 아산시의회의장은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대학에서 해마다 건강강좌를 열고 지역 어르신을 생각해주는 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좌에 이어 어르신들은 대학식당에서 순천향대가 마련한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고, 3D영화관에서 ‘사비의 꽃’이라는 입체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현만규 신창면노인회부회장은 “해마다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초청하는 것은 대학이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천향대는 4년전부터 하계방학기간중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해 왔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8-03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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