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이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교수에 임용돼 화제다.

주인공은 1996년 전북대 고분자 나노공학과를 졸업한 최학수씨. 2004년 일본과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베스 이스라엘병원((Beth Israel Deaconcess Medical center)에서 박사후 연구원·전임강사로 활동했다.
최 씨가 미국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 된 것은 바이오이미징(Bioimaging)분야에서 그의 연구를 인정받았기 때문.
바이오이미징은 세포나 인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의 의학 분야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BIDMC의 분자영상센터에서 바이오이미징을 이용한 암의 표적화와 진단·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최 씨는 바이오이미징 관련 연구 논문을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로지’, 나노레터스 등에 게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최 씨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으로 새로운 근적외선 형광물질인 ‘ZW800-1’을 개발해 53년 만에 최초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형광 물질을 이용해 암을 표적화하고 진단·치료하는 일련의 연구를 네이처 메디슨에 투고 중에 있어 관련 분야에서 더 큰 연구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