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교대와 인근 일반대간 통합 강력 유도’ 계획과 관련해 교육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교총은 5일 전국교대총장협의회·서울교대 총동문회 등 33개 교육단체 대표단과 구조개혁위를 방문, ‘교대와 인근 일반대간 통합계획 철회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33개 단체는 교대와 인근 일반대를 통합할 경우 △교대·인근 일반대간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없고 △통합될 경우 초등교원 특성화를 위해 80여년간 운영해 온 특수성을 상실, 초등교육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2007년 대비 현재 30%의 입학정원 감축 등 이미 자체적으로 강력한 수준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교육대학에 대해 이번 통합 계획의 구조조정 근거는 희박하다고도 꼬집었다.
이들은 대신 일반대학보다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우수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15%를무조건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정하는 ‘특별관리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구조개혁위는 지난달 27일 ‘대학구조개혁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사수급에 대응해 교대와 인근 국립대간 통합을 강력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