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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복무 대학생들 “자살충동 더해”
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미국 대학생들이 군에 가지 않은 일반 대학생들에 비해 자살 충동에 더 시달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자 USA 투데이에 따르면, 유타대 국립 제대군인연구센터가 여군 출신 110명을 포함해 평균 나이 26세의 전역 대학생 525명을 상대로 자살 문제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의 7.7%가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군에 가지 않은 대학생은 1.3%에 불과했다.

이들 전역생 가운데 46%는 ‘가끔 자살할 생각을 한다’, 20%는 ‘계획적으로 자살할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각각 답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의 98%는 이라크나 아프간에서 복무했으며, 이들 중 60% 가량이 전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데이비드 루드 유타대 심리학 교수는 “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역생들의 압도적 다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1-08-06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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