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안국신)는 10일부터 보름간 해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모국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1 해외동포 G20세대 여름캠퍼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두 13개국 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한국 전통 문화와 역사 체험, 기업 시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안국신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교수들로부터 한국 사회문화 및 역사에 대한 특강도 받게 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