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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총학 “전 이사장 취임 승인 반대”
교과부에 ‘정이사 승인 거부’ 탄원서 제출

비리 의혹으로 물러난 주명건 세종대 전 이사장이 최근 정이사로 선임된 가운데, 이 대학 총학생회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정이사 취임 승인 거부”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대 총학생회는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과부는 과거 비리를 저지르고 물러난 주명건 전 이사장의 이사 취임 승인을 거부하라”고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최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동덕여대와 대구대를 구 재단에 돌려주는 결정을 내리는 등 교육당국이 비리 재단 복귀에 동조하고 있어 세종대에 대해서도 주 전 이사장의 손을 들어주리라는 예측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학생회는 “주 전 이사장의 이사 취임은 비리 당사자를 정이사로 선임하지 않기로 한 사분위 원칙에 어긋나며 2004년 감사를 벌여 주 전 이사장 퇴진을 이끌어낸 교과부의 결정과도 반대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교과부에 제출했다. 이날 집회에는 최근 사분위가 구 재단의 복귀를 승인한 대구대와 동덕여대의 총학생회 임원들도 집회에 참여해 교과부를 비난했다.

교과부 감사 결과 교비회계 부당집행 등으로 사퇴한 주 전 이사장은 2004년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됐다 2007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고, 지난 6월30일 이사회에서 정이사로 선임됐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8-10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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