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안철수 원장<사진>이 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을 겸임한다.

안 원장은 지난 1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사회에서 3대 원장에 선임, 차세대 융합기술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2008년 3월 국내 최초의 융합기술연구소로 개원해 차세대 첨단 산업 발굴과 융합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차세대융합과학기술연구원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IT(정보기술)·NT(나노기술)·BT(생명공학기술)·ET(환경기술)등의 융합을 통해 미래 중추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R&D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 중이다.

산하에는 나노융합연구소, 바이오융합연구소, 그린스마트시스템연구소, IT융합연구소, 범학문통합연구소, 함께사는기술연구소 등 6개 연구소를 두고 있다.

서울대는 안 원장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을 겸임함으로써 융합 학문의 교육과 연구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