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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회, “부경대와 통합 반대”

부산대 교수회(회장 이병운)가 부산대와 부경대의 통합논의에 반발하고 나섰다.


교수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대학 구성원들과 일체의 논의 없이 진행되고 일방적으로 발표된 부경대와 통합에 대한 논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대학의 중요 사안에 대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대학 측은 부산대 전 구성원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통합에 대한 발표 철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이어 “대학 간의 통합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의기구인 교수회, 대학평의원회와 논의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한다”며 “앞으로 이를 지키지 않으면 총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대학은 11일 부산대 본관에서 부산대 김인세, 부경대 박맹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발전 선언문’을 채택하고, 통합을 위한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8-13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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