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민이 이화여대의 파주캠퍼스 조성 사업 포기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대 유치 주민자치위원회’ 서정배(57) 위원장은 다음주중 이대 정문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 위원장은 “파주 영태리 주민들은 소송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 이대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찾아다니며 이대를 도왔다”며 “이제 와 무 자르듯 사업을 백지화하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항의 집회에서 주민들은 사업 백지화에 대한 이대의 공식 입장과 그 이유를 설명하고 사업을 재추진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와 파주시, 이대는 2006년 10월11일 캠퍼스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드워드 21만9천㎡와 인접 국유지 7만㎡ 등 28만9천㎡에 캠퍼스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