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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 '좁은 문'..GMAT신청 늘어
미국의 경영대학원(MBA) 유학이 다시 어려워지고 있다. 2002년 이후 최근 3년간 감소했던 MBA지원자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9일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허가위원회(GMAC)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 세계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 신청자는 9만6,7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미국 내 지원자가 2.8% 증가한데 비해 미국 이외 국가 지원자수는 6.3% 늘었다.

GMAT는 미국 경영대학원이 요구하는 입학 필수 시험이다.

GMAC가 조사한 230개 MBA 프로그램의 65%는 지원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에 지원자가 늘어난 프로그램은 20% 정도에 그쳤다.

이같은 증가세는 미국 대학원협회(CGS)가 내놓은 조사에서도 작년보다 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권의 학생들이 주로 몰렸으며 중국과 한국 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위크 최신호는 아시아 경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이들 지역 학생들의 유학 러시를 MBA 인기 부활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중국 인도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국내 MBA가 늘기는 했지만 질이나 규모가 기대 이하라는 지적이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8-09 오전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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