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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하반기 MBA 모집 '봇물'
직장경력 1∼2년 이상 대상..총등록금 3000만원선
최근 경영전문대학원을 신설한 대학들이 다양한 형태의 경영전문학사(MBA) 과정을 개설하고, 9월 신학기 일정에 맞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대와 연세대 등이 하반기 MBA 학생 모집과 관련해 외부 홍보전문대행사 도움을 받기로 하면서 대학가의 MBA 학생 유치전을 후끈 달구고 있다.

22일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고려대와 서강대가 오늘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대는 23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9월 출범하는 MBA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진들이 직접 나와 MBA 커리큘럼과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들과의 별도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서울대는 1년 집중코스인 G-MBA(글로벌 MBA)의 첫 입학생을 내달 모집한다.

이들외 다른 주요 대학들도 이달 말부터 7월 사이에 일제히 하반기 MBA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세종대 등은 외국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MBA를 개설, 100% 영어로 강의한다. 서울대는 미국 듀크대와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며 연세대는 퍼듀대, 세종대는 시라큐스대와 각각 교수 교류를 실시한다. 서강대는 중견 간부 이상 경영진을 교육 대상으로 야간 프로그램(E-MBA)을 운영한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산업체와 연계된 MBA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세대의 산·학협동MBA는 소속 기업체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한양대의 글로벌테크노MBA는 산·학협동형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학생이 직접 MBA 과정을 설계할 수 있게 했다. 고려대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MBA코스를 마련했다. 2년 코스가 대부분이지만 서울대와 고려대는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서강대 야간 MBA는 2년6개월 과정이다.

대체로 1~2년 이상 직장 경력자들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MBA의 총등록금은 대체로 3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5-22 오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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