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이진우)는 황보씨가 지난 16일 열린 총동창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장학금 전달의사를 밝히고 29일 2,000만원의 장학금을 아들 희승씨를 통해 학교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보씨는 이날 전달식에 아들인 희승씨를 보내 "1년 전 마음속으로 한 자신과의 약속을 실행에 옮긴 것일 뿐"이라며 "딱한 처지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보씨는 지난해 2월 졸업을 앞두고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6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학교측은 황보씨가 그동안 전달한 돈을 '명휴(明休)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