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자 취업률은 2002년 60.7%, 2003년 59.2%, 2004년 56.4%로 계속 하락했으나 지난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기업들의 고용창출 노력도 지지부진해 취업난은 여전한 실정이다.
학과별 취업률은 의학계열이 단연 높게 나타났다. 취업률 1위부터 4위까지를 의학(94.4%), 한의학(93.3%), 치의학(92.9%), 간호학(92.6%)이 차지했으며 약학과는 86.7%로 6위를 기록했다. 비의학계열로는 초등교육학(87.9%)이 가장 높았으며 체육학도 83.7%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교양경상학(79.7%), 특수교육(78.5%), 기전공학(78.4%) 등이 취업률 10위에 포함됐다. 교양경상학은 경영·경제 영역 전문과정의 기초를 배우는 학문분야로 몇몇 대학의 경상학부 등이 포함된다.
반면 취업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지상교통공학으로 졸업자 80명 가운데 30명만이 취업, 37.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각종 고시생이 포진한 법학과로 총 7938명 가운데 3410명만 취업해 43.0%에 그쳤다.
자연계교육학과와 공학교육·사회교육학이 49%대의 저조한 취업률을 보였으며 항공학(50.6%), 천문기상학(51.4%), 역사고고학(51.6%), 생물학(52.1%), 행정학(52.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