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앞으로 성큼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참여하는것도 대학인의 몫.
숙명여대가 수원(한방갈비찜) 전주(비빔밥) 제주(옥돔찜) 등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의 향토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전시회를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제2 창학 캠퍼스 젬마홀에서 개최해 방한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가 하면 성균관대는 '대학로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국에 유학중인 교포학생 및 외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대학 명륜당에서 예절교육과 민속놀이 사물놀이 등을 가르치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케 하는 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신여대는 지난 21일 대동제 행사에서 전통 성년식을 재현해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어른 됨의 의미를 부여했다.
덕성여대는 장기간 분규를 껶었던 그동안의 오명을 말끔히 씻어내고 화합을 다지는 의미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지난 21일 전야제에 '난타'를 공연, 신상전 총장직무대행이 무대에 올라 공연자들과 함께 공연의 흥을 한껏 돋워 참석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단국대 웅비 응원단이 건국대 OX-K, 동국대 백상, 중앙대 hurrah-c 등 5개 대학 응원단이 출연한 가운데 지난 23일 응원대제전을 펼쳐 대동의 함성과 월드컵 응원열기를 달구는가 하면 결혼정보업체 선우가 지난 22일 성균관대 대동제에서 개최한 '솔로탈출 전국대학생 미팅 페스티발'에는 전국 40여개 대학생 남녀 2백 명이 참석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녹음이 더욱 짙어져 푸르름이 캠퍼스를 뒤덮는 싱그러운 5월 한 달 동안 이들 아름다운 대학인들이 펼치는 축제의 잔잔한 파동은 월드컵 경기가 펼쳐지는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