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개교 1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세계대학 패션 페어 2002’에는 일본 우에다 야스꼬 패션대학, 중국 청화대, 대련 경공업대, 호주 불루마운틴대, 러시아 국제경제대학 등 6개국에서 7개 대학팀이 참여했다.
이날 저녁 대구 종합유통단지 내 한국 패션센터에서 열린 각국 신세대들의 패션 흐름을 한눈에 조명하는 패션쇼에는 150여명의 각 나라 모델이 참가해 250여점에 이르는 출품작을 발표, 관련 대학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행사 참가국들은 대부분 200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이어서 자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전통의상과 소품 위주로 선 보이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경대 관계자는 패션도시로서의 대구에 대한 국제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세계 젊은이들의 패션흐름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