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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개된 숲 속 왼편 너머로 도심이 바라다 보이고 있다. |
도심 한 가운데 옛 궁터를 끼고 있는 성균관대가 법학관을 신축하면서 산이 깎이고 가려지게 돼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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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주변으로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된 철조망. |
이런 우려 때문인지 시공사인 삼성건설은 공사장 주변 등산로를 따라 철조망을 치고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깎여진 산 한켠에는 고사한 소나무 10여 그루와 공사 자재가 널려 있어 창경궁 담장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소음과 산자락에 들어서는 고층건물로 인한 경관훼손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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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자재 주변에 소나무 10여 그루가 고사해 갈색으로 변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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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직으로 절개된 산 언덕을 배경으로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서울 도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 내의 녹지가 무분별한 건물 신축으로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는 올초 연신원 철거와 신축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으면서 ‘에코캠퍼스 모임’을 탄생시켰는가 하면 국민대는 지난 학기 녹색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학들이 환경문제에 눈을 뜨기 시작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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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 속에 널려 있는 공사 자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