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누리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누리사업은 지방대학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혁신을 목표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총 1조2,4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번 중간평가는 누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31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육여건 개선실적, 대학의 특성화 노력, 산업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 삭감, 인센티브 지급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지역사회와의 교류협력 실적 등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RIS(지역혁신협의체) 평가를 20% 범위 내에서 반영한다. 사업비 집행 점검은 민간회계법인에 위탁해 전문 회계사가 통장 관리와 자금 흐름, 부정사용 여부를 점검한다.
사업비 삭감과 인센티브 지급이 연동되는 것도 달라진 방식이다. 예전 연차평가 때는 하위 사업단의 사업비 삭감과 관계없이 우수사업단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그러나 이번 중간평가 때는 유형별로 일정 비율의 하위 사업단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사업비를 10% 삭감해 이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이면 사업단 선정이 취소된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사업단 선정은 없을 예정이다. 사업비를 삭감하는 유형별 하위 사업단의 비율은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할 때 확정한다. 중간평가 세부시행계획은 BK21·누리사업 관리위원회(BNC)가 사업 종료일(5월 31일) 60일 전에 공지한다.
중간평가는 3월까지 세부시행계획을 각 사업단에 공지하고 4~6월 요건심사(현장점검)와 서면평가를 실시한다. 7월 중순경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학술진흥재단 관계자는 “중간평가를 위한 평가지표와 평가방법은 2월 10일경 누리사업 홈페이지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성과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DB화하기 위해 BNC에 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