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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을 향해 쳐라
기업 마케팅이 대동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학생이 주요 고객이자 잠재적 고객이기 때문. 대동제가 한창인 대학가. 20일 한 대학 학생회관 앞에는 모 정보통신회사가 주최하는 이벤트에 긴 줄이 만들어졌다. 잘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 속에 든 100만원을 도끼와 야구방망이, 해머, 쇠파이프 등 준비된 도구를 이용해 깨는 학생이 가져가는 '100만원 장학금 이벤트'가 벌어진 것. 이벤트의 기발함도 즐기고 장학금도 받는 대동제의 양념같은 기업들의 마케팅은 그러나 상업문화가 대학의 대동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명섭 기자 (prohanga@unn.net) | 입력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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