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장무 총장 "서울대 폐쇄적 이미지 벗어야"
"외부 혜택만 받는 대학으로 비춰져선 안돼"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23일 오전 교직원들과의 첫 월례특강에서 "서울대가 외부에서 보면 특혜만 받는 대학으로 비춰진다"며 "이를 혁파하고 국가에 도움을 주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미국 MIT대학이 국가에 기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웬만한 국가 GDP보다 크다"며 "이제 교육의 경쟁력은 국가의 경쟁력인 만큼 교육에서뿐만 아니라 연구와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국가에 기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외국어 학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그러나 직원대상 어학교육과 평가방침에 대해 "일률적으로 외국어 교육을 받게하고 평가하는 것은 문제"라며 평가를 없애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대학의 세계화를 강조한 이 총장은 "현 1,200명 정도의 외국인 학생을 3,000명 수준으로 높이겠다"며 "이들 외국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 각종 표지판을 영문 병기로 바꾸는 등 외국인들이 편하게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외부의 대학평가와 관련 "자연대와 공대가 스스로 외부평가를 도입하겠다는 결단을 내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도 "연구 대학으로는 우수하지만 교육은 아직 미숙하다. 교육에 더욱 힘을 쏟아 학문적으로 우수한 인재는 물론, 남을 배려하고 헌신하는 실천적 지식인을 배출하는데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슬기 인턴기자>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11-23 오전 11:57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