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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협회장 "과기부 존속돼야"

최광무 KAIST 교수협의회장(전산학과)은 새 정부의 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 통합 방안에 대해 "과학기술부를 반드시 존속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님과 인수위원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가 세계 최빈국에서 산업 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 12위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었던 것은 이명박 당선자 같은 경영인을 포함한, 많은 과학기술인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음을 잘 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거론되고 있는 과기.교육 통합 방안은 과학기술계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일수 있다"며 "최근 서남표 KAIST 총장이 '한국의 경제 발전과 과학기술 정책'이라는 글을 통해 한 지적을 주의깊게 읽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총장은 이 글에서 "정부 부처의 수를 줄이는 것이 새 정부가 추구하는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일 수 있으나 더욱 중요한 것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통해 한국 경제를 강화시키는 것"이라며 "지금은 과학기술부의 기능을 오히려 강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었다.

최 회장은 "KAI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금 어려운 개혁을 하고 있고 (개혁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이 다시 한 수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적극 도와줄 것"도 당부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8-01-14 오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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