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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학사지원부장 30대 파격 인사
입학업무 이양 대비, 신진 인사 등용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 교육인적자원부의 입학업무를 이관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가 대학 입학업무를 강화하는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24일 대교협에 따르면 이호섭(38) 정책연구부 선임연구원이 대학 입학업무 총괄하는 학사지원부장에 보직 발령됐고, 경영지원부 강낙원(41) 선임연구원이 가세해 학사지원부서 인원이 9명으로 2명 늘었다.

인원도 늘었지만 30대 연구원을 학사지원부장에 발령한 것은 해당 분야 경력을 쌓은 젊은 인물을 등용한 것으로 대교협의 변화 의지로 풀이된다.

양재근 경영지원부장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입학업무를 대비해 학사지원부를 강화한 것"이라며 "이호섭 부장은 입학업무와 대학정책업무를 다루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젊고 유능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이호섭 신임 학사지원부장은 "대교협의 성격이 대학 협의체라는 성격때문에 의사결정이 힘들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있지만, 정부 정책과 대학들의 요구사항, 사회적인 책무성을 적절히 조율한다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은 동국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평가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사지원부는 특히 올해부터 ▲전형계획 수립 ▲대학입시관리지원 ▲입학관리 정보화 ▲상담 교사단 운영 ▲입학사정관제도 ▲학점선이수제도 등 6가지 새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또 대학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발전방안을 검토하는 대학교육발전추진단을 재편, 특정분야를 집중 연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위검증팀장에는 정진철 대외협력부장을 겸직하게 하고, 조준범(3급), 김경숙(5급)씨를 승진 발령하는 등 교육분야 전공자이면서 다양한 경력을 갖춘 외부 인사 5명을 신규 채용했다.

대교협은 다음달 예정인 회장단 회의 등 공식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향후 대교협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음은 대교협 인사(2008.01.23)

▲학위검증팀장 정진철(겸 대외협력부장) ▲학사지원부장 이호섭, ▲정책연구부장 최두현 ▲대학사회봉사협의회 사무국장 강희돈, ■승진 = ▲학사지원부 이호섭(2급)·강낙원(2급) ▲경영지원부 정지연(5급) ▲대외협력부 정진철(2급) ▲평가지원부 황인성(2급)·신지선(5급) ▲정책연구부 김병주(1급)·강명숙(5급) ▲학위검증팀 조준범(3급)·김경숙(5급) ▲고등교육연수원 김숙현(5급).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8-01-24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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