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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명칭 "계속 사용"
"3자에게 해끼칠 의도 없어...세종대와 대화로 해결"
고려대가 서창캠퍼스의 '세종캠퍼스로의 명침 변경'에 대한 세종대측의 문제제기에 대해 변경된 명칭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공식 밝혔다.

고려대는 5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세종캠퍼스로의 명칭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원대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라며 "명칭 변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려대는 제 3자에게 어떤 형태의 해를 의도한 바가 없으며 향후 명칭 사용에 있어서도 이러한 자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달 28일 세종캠퍼스로 업무표장등록 출원한 상태. 세종대는 이 보다 한 달 앞서 '세종대학교'와 '세종캠퍼스'에 대해 업무표장등록을 출원했다.

마동훈 대외협력처장은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면 법적 대응을 하겠지만, 거기까지 가기전에 양교 총장이 만나 대화로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어대의 용인캠퍼스나 경희대 수원캠퍼스, 건국대 충주캠퍼스도 똑같이 지역명으로 명칭을 사용하는 대학이 있지만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8-03-06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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