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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등록금 5대 요구' 당론수용 거부
등록금넷, 등록금 동결·후불제 각 정당에 수용 요구
한나라당이 등록금네트워크의 '5대 요구안 당론 수용 요구'를 거부했다. 등록금네트워크의 5대 요구안은 △등록금 동결 △등록금 상한제·후불제 도입 △학자금 무이자·저리대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 참교육학부모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500여개 단체가 연합한 등록금네트워크는 지난 18일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요구안과 정책질의서를 각 당에 보내 답변을 요구했다. 또 28일 열릴 범국민대행진에 참석해 등록금 문제 해결을 약속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에 통합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 등 야당들은 5대 요구안을 모두 당론으로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그리고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이덕우 진보신당 대표·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범국민대행진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여당인 한나라당은 등록금네트워크의 질의에 대한 단변 마감기일인 27일까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강재섭 대표도 범국민대행진 참석을 거부했다.

등록금네트워크는 “한나라당은 등록금네트워크의 요구들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반값 등록금’ 실현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비난했다.

나재민 기자 (ladakhy@unn.net) | 입력 : 08-03-28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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